들어가며
서비스기획입문 주차에서, 드디어 첫 개인 과제를 하게 되었다.
네이버에 관한 것인데 난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과 네이버 쇼핑의 나름 헤비 유저인데도 이 앱을 설치했다 두 번이나 그냥 삭제했다. 사용할 이유를 못 느꼈다. 그런데 결국 이걸 하게 되는구나ㅎ.. 싶었다. 난 사람들이 이 앱을 설치하게 된 이유가 가격 때문일 것이라 생각한다. 스마트스토어에서 쿠폰 받고 적용하려고 하면 갑자기 앱 설치 페이지로 랜딩될 때가 있었다. 실제 커뮤니티의 짧은 반응도 그랬다. 쿠폰, 가격때문이라는.
하지만 데스크 리서치를 하다 보니, 각 개인의 어마어마한 데이터를 갖고 있는 네이버답게 '개인화 추천'을 선도적 요소로 강조하고 있었다. 그래서 실상은 어떨지 궁금해졌다. 그리고 현 시기 쿠팡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, 네이버가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 것이기에.. 정말 비즈니스적으로 어떤 전략을 펼치면 좋을지 고민해 보면 좋을 것 같다. (물론 과제 내 주어진 데이터로 진행하는 게 먼저야!!!!)
배경
- 과제의 ‘PM', ‘리뷰 분석’이라는 어휘에 매우 꽂혔다. 사실 데이터셋을 열고 당황했다. 실무를 안 한지가 너무 오래 되어서, 내가 이런 데이터를 원래 어떻게 분석했더라..? 어떤 방법을 사용했더라..? 싶었기 때문이다. 다행히 데이터의 양이 많지 않아서 오히려 직접 읽고 수기로 하는 게 더 정확도가 높고 의미도 있을 것 같으며 + 심지어 더 빠를 것 같아서 수기로 먼저 했다.
막혔던 것
- 하지만 시작과 같이 근본적인 물음이 들었다. 원래 어떻게 했더라? 요즘 회사에선 어떻게 하지?
구글 검색하니 회사에서 사용하는 온갖 '리뷰 분석 유료 툴' (SaaS) 을 볼 수 있었지만 더, 더 근본적으로 저 분석 툴에 들어가는 기술은 어떤 것이지? 이런 물음이 계속해서 이어졌다. 자연어 처리, 형태소 분석, 감정 분석.. 이런 것들을 단시간에 학습할 수가 없어서 너무 답답했다. 예를 들면 '형태소 분석을 명사까진 했는데 그 다음엔 도대체 어떻게?' 뭐 이런 식.. 워드클라우드를 돌려도 명사만 나오고..
시도한 것
- 그러다 문득 '과제'의 '리뷰' 분석이라는 말에 갖혔다는 생각이 들었다. 실무에선 어떻게 하지?를 생각했으면서.. 실무에선 리뷰라고만 칭하지도 않는다. 서치와 고민으로 하루를 다 보내고 나서야 실무에서는 이러한 업무가 ‘리뷰 분석’이라는 말로 전부 통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떠올렸다. 이 일을 누가 하지? PM만 하지는 않는다. 가령 마케터도 하고 CX도 하고 UX리서처도 하고.. 그러니 구글에 단순히 PM의 리뷰 분석, 리뷰 분석 툴 이런 식으로 서치를 해서는 방법을 찾을 수가 없다. 거기서 힌트를 얻어서 좀 더 나은 방법을 디벨롭할 수 있었고 내가 궁금했던 지점을 그나마 해결할 수 있었다.

어떻게? → 'VoC 분석' 이라는 말로 다시 찾아 보기!!!! 를 했고 드디어 힌트를 얻었다. 어떻게 이게 생각이 안 났을 수가.. 왜? 과제 속에 갇혔으니까!
아무튼 형용사 + 명사로 추출해 달라고 하는 것! 이렇게 하면 그냥 냅다 데이터 넣고 키워드 추출해줘. 하는 거랑은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온다. 물론 이 이후에 추출된 결과는 내가 다시 또 보정해야 하고, 어떻게 쓸 건지도 정해야 한다.
그리고 궁극적으로는 GPT 말고 내가 직접 해 보고도 싶은데..어디까지가 PM의 영역인지 궁금하다.

하라는 리뷰 분석은 안 하고.. (수기로 하긴 했어요 당연히) 오늘 혼자 이런 늪에 빠졌다.
데이터 분석가는 아니지만 데이터 분석을 너무 할 줄 몰라서 괴롭다..
다 저녁에 와서야 이걸 찾았다. 너무 괴로웠는데 다시 조금 재미있어졌다..ㅎㅎ;;
느낀점
- 방법을 모르는 나, 그리고 방법 자체에 대한 고민의 굴레로 잠시간 또 PM을 하는 게 맞나에 대한 자괴가 들었다.😂
- 문제의 원인 분석 뿐만 아니라 이런 부분에서도 나는 미친 듯이 Why가 필요하다.. 물음표 살인마인 내게 GPT는 최고의 도구.(인데 이상한 대답할 때도 많아서 정말 '활용'만)
- 주어진 과제(꼭 여기서의 '과제'뿐 아니라) 의 결국 큰 목적이 무엇인지, 어떤 방법으로 바라보고 접근하고 정리할지에 대한 열린 생각을 가지자.
- 과제를 위한 과제가 아니라 진짜 공부를 하자. 자괴와 발견을 반복하며.. 지금은 느려도 익숙해지겠지!
내일 할 일 OR 시도할 것
- 오늘 고민했던 것에 대해 튜터님께 조언 구해 보기 (리뷰 분석법)
- 오늘 가이드 라인 상으로는 데스크 리서치를 끝내야 하는데, 그리고 튜터님도 딱 시간을 정하라고 하셨는데 그러지 못했다. 리뷰 분석이 오래 걸렸기 때문.. 내일 꼭 마무리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 가자!
'스파르타 내일배움캠프 PM 5기 > TIL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[TIL] 내일배움캠프 251217 - 판단은 PM의 몫 (0) | 2025.12.17 |
|---|---|
| [TIL] 내일배움캠프 251216 - 이 서비스의 기획 의도 그리고 실질적 임팩트 (0) | 2025.12.16 |
| [TIL] 내일배움캠프 251212 - 기본적인 것 + 나만이 가진 것 (0) | 2025.12.12 |
| [TIL] 내일배움캠프 251211 - 그래서 이걸 why 배워야 하는 건데? (1) | 2025.12.11 |
| [TIL] 내일배움캠프 251210 - 기술 블로그를 읽을 때도, 문제 발견 → 문제 정의 → 가설 수립 → 액션 → 검증 결과를 적용하자 (1) | 2025.12.10 |